담양교육청(교육장 문이종)이 농어촌 방과후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담양교육청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특별교부금 5억3천6백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학생들의 방과후 활동을 지원할 수 있어 보다 수준 높은 교육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정은 원어민 활용 외국어교육, 특기·적성교육, 영어타운 설립 등 교육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실정에 맞는 알맞은 교육활동을 전개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방시대에 교육기관과 행정 간 유기적 협조의 중요성을 반영하고 있다.
담양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농어촌 방과후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초등학교 저학년 보육시설 운영을 비롯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무료 수강 프로그램 등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며 “우선 저소득층 학생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어타운 개원과 운영 등 의욕적으로 진행되는 사업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들을 다양하게 전개할 수 있어 학생들의 재능개발과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로 인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서영준 기자 ▲ 농촌이주여성 원어민 영어교육프로그램에서 초등학생을 상대로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담양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