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원산지표시 대상 농산물이 종전 442개 품목에서 531개로 89개 품목이 늘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담양장성출장소에 따르면 추가된 농산물은 배추, 무, 양배추, 파(포장된 것), 참외, 수박, 딸기, 복숭아, 자두, 곶감, 상황버섯, 아가리쿠스, 동충하초, 장뇌삼, 프로폴리스 등이다.
또 가공식품으로는 빵류(도넛, 기타빵 포함), 미강유, 올리브유, 야자유, 냉면, 당면, 카레, 튀김식품, 도시락류, 밀가루, 시리얼, 숙주나물, 새싹순 등이 추가됐다.

이 뿐만 아니라 포도씨유와 로얄제리, 효소함유 제품, 알로에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도 새로 포함됐다.
이와 같이 농산물 판매시 원산지표시는 의무사항으로 규정돼 있어 이를 위반 할 시는 농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최고 10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관원 관계자는 “최근 포상금을 노린 전문 파파라치가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