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구제역 발생 위험이 우려되는 5월말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설정,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사전방역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인접 발생국가인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지역 구제역 확산에 따른 인적·물적 교류 등 증가로 인해 우리나라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조류인플루엔자와 연계해 축산종합소독소를 설치, 차단 방역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우제류 사육농가와 축산관련단체는 중국 등 구제역 발생국가를 여행하는 것을 자제하고 농장 출입차량·사람의 철저한 통제와 소독 실시를 정례화 하도록 당부 하는 등 지속적 홍보 활동을 펴기로 했다.

군은 구제역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면서 양축농가 전화예찰을 매일 실시하는 한편 축산단체 및 축협, 농가 등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여 사전 방역 강화를 위해 서로 협조키로 하였다.

또한 가축질병예찰반을 편성 초기방역에 주력하고 매주 수요일을 “전국일제소독의 날”로 정하여 적극 추진하는 등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맞아 소독실시 등 구제역 방역 강화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축산농가에서는 주 1회 이상 소독을 하는 등 스스로 가축방역에 힘써야 한다” 며 “질병이 의심되면 군 가축방역담당부서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고 말했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