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담양장성출장소는 밥쌀용 수입쌀의 원산지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특별단속을 벌인다.

농산물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단속에는 시판용 수입쌀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팔거나 수입쌀과 국산을 섞어 국산 쌀로 판매하는 부정유통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가공용으로만 공급되는 최소시장접근물량(MMA) 수입쌀을 불법 유출해 국산이나 시판용 수입쌀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수입쌀의 원산지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수입쌀의 유통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수입쌀 취급업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낙찰에서부터 소비자에게 최종 판매되는 단계까지 전 과정을 전산 관리할 방침이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