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족구 강팀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담양족구연합팀이 전국 최고의 실력을 갖춘 틈들과 격돌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담양족구연합팀은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광역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 족구종목에 전라남도를 대표해 출전,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팀들과 선전을 펼치기 위해 담양공고 체육관에서 불철주야 팀웍 및 훈련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송희문 감독을 필두로 배인철(1179부대)·이준민(유일산업)·박경원(담양물류)·노대웅(회사원)·유병현(1179부대) 선수로 구성된 담양족구연합팀이 전남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 것은 지난해 전라남도연합회장기족구대회 최강부 입상에 입상한 광양·여수·영광·담양 4팀이 선발전을 거친 결과 최종적으로 담양과 여수가 출전 자격을 획득한 것.

또한 담양족구연합팀은 16개 시도대표팀과 전국 최강부 랭킹 1-8위 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하는 ‘2007 MBC ESPN 족구 파워리그’에 출전하여 전국 최강의 팀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는데 이는 지난해 도지사기 최강부에서 담양족구연합팀의 배인철·이준민·노대웅 선수가 타점 높은 공격과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영광군과 연합으로 전남을 대표하여 출전하게 된다.

송희문 감독은 “지난해 광주 전남권에서 상대를 찾지 못할 정도로 급부상한 담양족구연합팀이 전남을 대표해서 전국 최강팀과 겨루게 된 것은 족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비롯 행정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대나무골 담양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양상용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