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가 봄철을 맞아 화재 및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담양소방서는 오는 4월말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용인원과 장비를 총동원해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 119구조·구급대의 출동태세를 강화하고 산불예방 및 진압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대상은 특별점검을 실시해 봄철 느슨해 질 수 있는 안전을 강화한다.
또 산불방지를 위해 예방 캠페인과 마을행정방송을 이용, 주민들에게 주의사항을 알리며 사찰과 가옥 등 산불피해 예상지를 파악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실제 지난 3년간 담양소방서 관할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249건으로 피해액은 2천여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담양에서는 지난 한 해 24건의 산불이 발생해 115만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담양소방서는 봄 가뭄에 대비, 급수지원을 위한 ‘119급수지원대(전화380-0900)’를 상시 운영할 계획으로 적극적인 봉사소방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담양소방서 관계자는“봄철은 날씨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한 연소확대로 대형화재가 우려 된다.”며 “봄철 화재예방은 물론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주민 모두가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