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마다 찾아다니며 기쁨을 선사하는 효사랑봉사회(회장 김정오)가 지난 6일에는 용면 장찬마을회관에 나타났다.

효사랑봉사회의 선물 1호는 자장면과 우동. 어릴 적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마법같은 이 음식은 언제나 주민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선사한다.

이날도 130여명의 마을주민이 효사랑봉사회가 마련한 따뜻한 자장면과 우동을 마음껏 즐겼으며 입가에 묻은 자장은 서로의 웃음과 사랑이 되어 한적했던 마을 어귀를 잔치한마당으로 바꿔놓았다.

효사랑봉사회 윤재성 사무국장은 “올해도 봉사를 계속할 계획으로 작은 자장면 한 그릇이 적적해 하던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는 것을 보면 가장 뿌듯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용면 허은성 택시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