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이 ‘제2의 관방제림’을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봉산면(면장 이원철)은 ‘살기좋은 봉산만들기’ 일환으로 쌍교에서 면앙정까지 연결된 하천길 5.2km에 작년부터 차근차근 벚나무를 심어 오고 있다.

봉산면은 광주에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제2의 관방제림’을 만들어 나감으로써, 지역민과 외지인의 웰빙 건강산책로로 개발하고 농산물 판매 및 식당이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년 한해는 주월리 오례천~신학리 구간에 250본의 벚나무를 심었으며 올해엔 주민자치위원회 상사업비와 헌수운동을 펼쳐 벚꽃 500여 본을 식재할 계획으로 면민과 출향인의 적극적인 헌수운동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봉산면민들은 1년에 2km씩 식재할 계획으로 내년이면 5.2km의 하천길에 완전식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