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고온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강수량도 줄어들어 대지가 목마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며 장기 예측을 내놓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지역 모내기는 대부분 5월중에 실시하게 되므로 아직 여유기간이 있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강수량은 예년과 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장기기상을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이상 고온현상으로 벼물바구미나 애멸구 같은 월동 병충해가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물바구미에 대한 조사를 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친환경재배단지의 병충해가 예상될 경우 무농약 재배단지는 적기 이양시기보다 이양시기를 늦추고 다른 외부 병해충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건묘육성이 바람직하며 규산질비료나 수용성규산을 적기적량을 시비함으로써 벼를 건강히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농약 재배단지의 경우 기존 추천농약량의 1/2까지 살포할 수 있으므로 적기를 놓치지 않고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강수량 부족에 대해선 “우리 지역은 수리안전답이 92%이상으로 천수답은 거의 없어 예전처럼 논물가두기 등으로 농민을 애타게 하는 경우는 발생치 않을 것이며 적기 모내기에는 별 이상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