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식육원산지 표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군이 해당 음식점 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식육의 원산지 표시제도’에 따르면 영업장 면적이 300㎡ 이상인 중·대형 음식점 중 갈비나 등심 등 쇠고기 구이류를 조리·판매하는 식당은 의무적으로 쇠고기의 원산지와 종류를 표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의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국내산 쇠고기는 ‘국내산’표시와 함께 식육의 종류(한우, 육우, 젖소)를 구분하여 표시하고, 수입산 쇠고기는 ‘수입 국가명’을 명확하게 표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군은 제도 시행 초기 인만큼 단속을 강화하기 보다 교육과 홍보에 주력하여 단계적이고 탄력적인 지도·점검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음식업 단체 및 축산물 관리부서와 협조해 제도정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제도 시행으로 소비자는 안심하고 고기를 사먹을 수 있으며 판매자 또한 상품의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