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폐기물로 관리되어야 할 포탄폐기물이 부대 인근 공터에 버려져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사진)
대전면 전차포사격장에서 버린 것으로 확인된 포탄폐기물들은 지정폐기물로 지정업체에 위탁, 처리토록 되어있으나 상당수가 버려진 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군부대 관계자는 “이 폐기물들은 주로 2001년 이전에 버려진 지환통(포탄 포장재)으로 당시에는 별도 야적장이 없어 이곳에 임시로 야적해 놓았다가 미처 수거하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현재 지속적으로 수거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차포사격장은 취재가 들어가자 즉각 장비와 병력을 동원해 현장에서 수거작업을 벌였다. /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