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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석 의원 안구질환으로 의정활동 불편김효석 의원 안구질환으로 의정활동 불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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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보기’보단 들어야겠다”
김효석 의원이 갑작스런 안구질환으로 의정활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아침 왼쪽 눈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방문해 정밀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2~3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경과를 봐가며 치료일정을 잡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구 내 혈관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는 의사의 소견을 접한 김 의원은 현재 약간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왼쪽 눈만으로는 사물을 구별하지 못 한다.
“2~3일 정도 경과를 본 후 레이저를 통해 간단한 처치를 할지, 좀 더 복잡한 수술을 할 지 결정될 것이다. 정기국회와 구락부 구성을 눈앞 둔 시점이어서 시간이 귀중할 때인데 많이 불편하게 됐다” 김 의원의 소감이다.
김 의원은 16일 오전 병원진료를 위해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하지 못했으며 저녁에는 ‘약봉지’를 싸들고 국무총리 초청 5당 원내대표 회동에 참여했다.
17일 <여의도통신> 기자를 만난 김 의원은 “가능하면 사람을 만나지 않으려고 하고 있고, 당분간은 보기보단 많이 들어야할 것 같다”고 말하며 “옆에서 보기에는 멀쩡하기 때문에 하고 싶은 활동을 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한편 김 의원이 16일 의총에 불참하자 일부 기자들이 의원실로 전화를 걸어 “원내대표가 의총을 소집해 놓고 불참한 것은 당 운영에 불만을 표출한 것이 아니냐?”고 물어오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의도통신=유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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