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24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공동단장 김대인 외 17인)이 발표한 국정감사 중간평가에서 동료의원 57명과 함께 우수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법률소비자연맹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국정감사 기간 동안 모든 상임위원회에 소정의 훈련을 받은 모니터 요원을 파견해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활동을 평가해 왔다.
김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20명의 의원 가운데 장복심, 김춘진(이상 열린우리당), 고경화, 안명옥(이상 한나라당) 의원과 함께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발표결과에 대해 김 의원은 “단발성 폭로보다는 보건복지분야 정책가운데 심각하게 잘못 가고 있는 부분을 짚은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원인인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는 국정감사를 받는 정부부처 마저도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을 지적한 점과 동료 의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점에 흡족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생소한 분야인 보건복지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이 후 처음으로 치르는 이번 국정감사를 위해 20여 차례의 토론회와 전문가 간담회를 소화했으며 행정일선의 고충을 파악하기 위해 지역구 보건복지 담당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NGO 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의원 최종명단은 국정감사를 모두 종결한 후 국정감사 기간 동안 집계한 모니터 기록들을 보다 세밀하게 점검한 후 11월 말경 발표된다. /여의도통신=유광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