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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석 의원 “정치자금 충분하다”김효석 의원 “정치자금 충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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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출신 김효석 의원은 곳간 걱정 없이 정치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소득공제를 통해 전액 환급되는 10만원의 소액 후원금을 모금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국회 의원회관의 다른 의원실과는 조금 다른 분위다.
올 상반기 재산공개에서 58억여 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부자의원 TOP 10’에 이름을 올린 김 의원은 지난 10월 이미 후원금 모금액이 1억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원 1인당 후원금 모금 한도가 1억 5천만원 점과 정치후원금이 연말에 집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찍 후원금 한도를 채운 셈이다.
이와 관련해 여당 중진의원 보좌관은 “김 의원이 정책위의장직에 있다는 점과 최인기 의원과 신중식 의원이 입당하는 등 올 해 민주당의 ‘경기’가 좋았다는 점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선전이 기대된다는 점이 고루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의원실 관계자는 “학계 지인들과 광주일고 동창 위주로 큰 덩어리의 후원금이 들어오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소액 후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김 의원이 TV나 라디오 토론에 참석한 다음 날 후원계좌를 문의하는 전화가 집중되고 있다”고 후원금 모금양상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 관계자는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어 의원 1인당 후원금 모금 한도가 3억이 되는 만큼 올 해 후원을 문의하는 유권자들에게 내년에 후원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여의도통신 = 유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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