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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직불금 80만원 인상 약속받았다”“고정직불금 80만원 인상 약속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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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석 의원 쌀 관세화 유예협상 관련 국회의장과 담판
김효석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쌀 관세화 유예협상 국회비준안’ 표결에 참여하지는 않았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투표불참을 결정했고, 표결에는 참석하지는 않지만 다른 방법으로 의사를 전달 할 수도 있다’는 것이 이유다.
김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 시작과 함께 의장단상을 점거한 민주노동당 의원들과는 달리 본회의장 발언대에 둘러서 ‘처리연기’라는 팻말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침묵시위로 표결을 대신한 것이다
이날 본회의 시작 전 이낙연 당 대변인이 “민주노동당과는 다른 방법으로 의견을 표시할 것”이라고 말한 방식이 바로 침묵시위였던 것이다.
김 의원은 “당을 대신해 본회의 전날 국회의장을 만나 처리연기를 설득했으나 뜻이 관철돼지 않았다”며 “민주주의 원리를 지키는 것과 농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것 두 가지 사이에서 고민한 당론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쌀관세화유예협상 국회비준안은 국회의원 2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39명, 반대 61명, 기권 23명으로 가결됐다
한편 김 의원은 “22일 국회의장과의 면담에서 쌀 고정직불금을 80만원으로 인상하는 것을 전제로 한 예산안을 의장이 책임지고 국회 예결특위로 보내겠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의도통신 = 유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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