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서장 장세원)는 지난 9일 서장실에서 업무유공자 경사 노병택을 비롯 6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고서지구대 노병택 경사는 관내 농기계(경운기) 도난 신고를 접수하고 피해품을 찾기 위해 담양 및 광주권 일대 농기계 수리센터 및 고물상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펼친 결과, 절도범을 검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교통사고조사계 홍성현 경장은 교통사고처리 후 피해자가 답례로 돈봉투를 건네자 이를 5회에 걸쳐 "마음만 고맙게 받겠다"고 정중히 거절했으나 피해자가 사무실에 돈 봉투를 던지고 가버려 포돌이 양심방에 신고, 피해자에게 다시 돈 봉투를 돌려 준 미담사례로 표창을 받았다.
노병택 경사와 홍성현 경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며 주위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고 공을 동료들에게 돌리며 "다시 태어나도 경찰의 길을 걸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해 믿음직한 경찰의 모습을 엿보게 했다.
이날 또한 경장 유진오, 경장 김영섭, 경장 임윤택 등이 업무유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했으며 장세원 서장은 "나날이 발전하고있는 경찰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의 가슴속에 따뜻한 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경찰이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서영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