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청은 1980년 창립된 이래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룬 지난 16대 대선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민주당의 영원한 동지요, 말없는 후원자이자 정통성을 가진 민주당의 공조직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민주당의 활성화를 위한 근간 조직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강종문 민주연합청년회전남도지회장(사진)의 소감.
신임 강 회장은 "분당과 함께 권력을 좇아 열린우리당으로 간 사람들은 이제 연청이 아니다. 연청의 본류는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민주당에 끝까지 남아 그 정신과 정체성을 지켜가고 있다"며 연청에 대한 선명성과 정체성에 대해 분명히 규정짓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도민의 여론을 결집, 민주당의 부활을 위해 조직을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전환, 지자체 선거를 총력 지원한다"는 일정표도 제시했다.
또한 "연청 조직을 기초·광역의원과 명망가는 물론 기층 대중조직 형태로 추진, 현재 도지회 부회장단 구성을 완료하고 각 지구회장 인선이 완료되는 9~10월중에 공식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다" 며 "세무사·변호사·의사·기업인·언론인 등 전문가집단에서 연청 지회장을 맡고 싶다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은 열린우리당의 지속적인 失政에 분노와 배신감에 지친 전남도민의 사랑을 반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회장은 "대한민국 정치사의 한 획을 그을 정도로 능력있는 수많은 정치인들을 배출해낸 연청의 전통을 이어받아 예비 정치인들의 사관학교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자체 교육을 통한 리더십 제고는 물론 젊은 층의 참여와 지지를 유도하기 위해 사이버 공간을 통한 현실 정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책임감 있고 국민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젊고 역동적이며 신의의 정치를 펼쳐 가는 정치무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연청은 민주당의 엄연한 공식조직이다. 민주당이 발행한 당헌-당규집에는 연청이 당무위원회 정책위원회 의원총회 등과 동렬에 올라 있는데 이는 연청의 특별한 위상을 인정한 것이다" 며 "조직을 활성화해서 진정한 개혁을 바라는 전남도민의 여론을 결집하는 창구 역할은 물론 전남도지사 보궐선거이후 광주 전남권에서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의 재건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