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 의원(전남 담양·곡성·장성)이 지난 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를 통해 전남지역의 낙후된 경제 발전을 위한 예산증액을 강도 높게 주장, 예산을 증액 편성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김 의원은 이날 예결위 경제분야 질의를 통해 "전남지역은 낙후되어 경제성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예산배정이 작아 지역경제가 다시 낙후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며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그간 각종 민원 등으로 전남지역의 SOC 예산이 다른 지역으로 전용됨으로 인해 공사가 15년째 지연되고 있는 전라선 및 국도 2호선 등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차후 추가적인 예산을 증액 편성해야 한다고 역설, 건설교통부장관으로부터 "기존 전용액보다 더 많은 액수를 투입해서 조기 완공 가능토록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리고 버스재정지원사업 정부 지원금이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 교부금으로 전환되어 버스지원 사업이 부실화 될 것을 우려, 이를 기존대로 건설교통부 산하 국고지원사업으로 지속하도록 강력히 주장했다.
특히 최근 쌀 협상과 관련 농민들의 어려움을 강력하게 역설하면서 농림부의 쌀 협상 자세와 전략에 대한 철저한 준비 및 관세화 유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촉구함과 동시에 농업의 산업화, 개방화에 대한 농림부의 대책을 강도 높게 추궁하는 등 실물 경제 정책통 다운 전문성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정종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