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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수매 벼 95.6% 1등급추곡수매 벼 95.6% 1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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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 맑은 쌀'로 전국 최고의 쌀 명성을 얻은 담양의 올해산 추곡수매 벼 품질이 일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현재 올해 추곡수매 계획량(40㎏짜리 18만5227가마)의 55.7%인 10만3198가마를 수매한 결과, 1등급 이상이 9만8658가마 (특등급 2만4766가마, 1등급 7만3892가마)로 95.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등급 이상 비율 93.8%에 비해 1.8%나 상승한 것이다.
군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수매량의 97% 이상이 1등급 이상 판정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수매를 마친 산물벼(수매량 4만4300가마)도 98.2%가 1등급 이상 판정을 받았다.
올해 담양쌀의 1등급 비율이 높아진 것은 일조량이 예년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하는 등 벼 생육에 적합한 날씨를 보인 데다 군이 농가에 대나무숯과 죽초액을 친환경농업 사업비로 지원하는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힘을 쏟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1등급 이상 쌀이 100%에 이를 수 있도록 영농지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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