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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 엥겔베르그 조성사업 문제 없나”2020년초 착공 후 공사중단 3년째 방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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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31  14: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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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군의회, 독일 엥겔베르그 조성사업 관련 주민, 행정, 시행사 2차 대책회의
   
▲ 담양 속 독일마을 엥겔베르그 조감도

주민들, 자연환경 훼손 우기시 토사유출 우려

시행사, 실태조사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조치키로

담양군의회, 해당 사업 관련 2차 대책회의 개최

담양군 민간 투자유치 사업인 ‘독일 엥겔베르그 조성사업’이 지난 2020년 1월 착공 후 중단돼 3년 넘게 방치 중인 가운데 담양군의회가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해결책 모색에 나서 주목된다.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담양읍 양각리 일원에 조성 중인 '독일 엥겔베르그 조성사업'과 관련한 2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 회의는 담양군의회 중회의실에서 양각리 1, 2구 주민, 군청 관계자 및 시행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는 지난달 15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최용만 의장, 이기범 의원, 박은서 의원이 참석해 군청 관련부서로부터 담양읍 독일 엥겔베르그 조성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

이후 양각리 주민들의 민원 사항과 이에 대한 사업 시행사의 조치계획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올바른 향후 대책을 수립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최용만 군의장은 “사업 진행에 있어서 마을 주민들과 시행사 간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원활한 소통과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한 시행사의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행사 관계자는 “해당 사업으로 인한 마을 피해에 대해 주민들과 군청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안전사고 예방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시행사 측은 2년여에 걸쳐 문화재, 토목공사 등 제반 난제를 해결하고 본격 시공 예정 중에 코로나19 사태와 세계적인 경기 불황 여파 등 대내외적인 악재가 겹치면서 공사를 일시 보류 중에 있을 뿐 조성사업은 계속 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담양 속 독일마을을 표방하며 담양읍 양각리 70-4번지 일대 우송사 산 정상부지(1만㎡)에 터를 잡은 ‘엥겔베르그’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초 착공과 함께 산 정상 부위를 깍아 내는 토목공사만 진행된 채 3년 넘게 현장이 방치되면서 자연환경 훼손은 물론 우기 시 대량 토사유출에 따른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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