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보 서울 종로구 구의원(초선), 채명기 수원시 시의원(재선)

남호현 광주시 남구의원(재선), 오영순 광주시 남구의원(재선)

6.1지방선거에서 담양출신 출향인들이 각 선거에 후보로 출마했으나 당선과 낙선이라는 희비가 교차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에 당선되는 영광을 차지한 출향인사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먼저 대전면 출신인 류경기(60) 서울시 중랑구청장이 이번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류 당선자는 서울대 정치학과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공직에 입문, 서울시에서 경영기획관, 시장비서실장, 대변인, 행정국장, 기조실장을 거쳐 행정1부시장을 역임했다.

남면 출신으로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 성북구 3선 구의원으로 4선에 출마해 연임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이인순(60) 당선자는 고향 담양의 쌀을 수도권에 소개하고 판매하는 것은 물론 생태도시 담양을 홍보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향우로 알려져 있다.

이 당선자는 서울에서 목자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아동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는 국내 유아교육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금성면 덕성리 출신으로 서울 종로구 기초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김종보(56) 향우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 당선자는 종로구 탁구협회장, (사)종로구 효행본부 이사, 종로문화원 이사, 민주당 종로구 숭인1동 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신임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 시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 당선된 채명기(56) 당선자는 담양읍 객사리가 고향이며. 담양동초등학교와 담양중을 졸업했다.

수원시 영통1동 지역사랑보장협체 위원, 영통사랑산악회 명예회장, 민주당 수원시영통지역위 청년위원장, 대외협력위원장 등을 지냈다. 

담양읍 가산리가 고향인 남호현(57) 더불어민주당 광주시 남구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남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 동남(갑) 지역위원회 여성국장 및 사회복지권익위원장, 동남(갑) ‘을’을 지키는 민생실천위원장, 지역복지발전 특별위원장을 지냈으며 재광담양군향우회 여성국장을 등을 맡고 있다.

봉산면 삼지리 출신인 오영순(52) 광주시 남구의원 당선자 또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재선의 기쁨을 누렸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및 다문화위원회 부위원장, 광주광역시당 윤리심판원을 비롯 광주환경공단 시민감사관, 한국마을기업협회 감사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