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11월 3일부터 일자리통합지원센터 현장신청

담양군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집합 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아 경영상 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이다.

정부의 집합금지 또는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곳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등으로, 담양군에 영업장을 두고 있는 총 사업체 수는 600여개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평균 손실액은 지난 2019년 대비 2021년 동월 일평균 매출 감소액에 지난 2019년 영업이익률과 인건비·임차료 비중을 합한 만큼의 비율을 곱해 산정한다.

분기별 보상금의 상한액은 1억 원이며 하한액은 10만 원이다.

온라인 신청은 손실보상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은 11월 3일부터 일자리통합지원센터(담양읍 객사4길 33)에 마련된 전담 창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서류 증빙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보상금 산정에 필요한 자료는 국세청 과세자료(과세인프라 자료,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법인세 신고자료 등)와 지자체 방역조치 시설명단(집합금지·영업제한 행정명령 이행 업소)을 활용토록 했다.

산정된 손실보상액에 동의하지 않거나 과세자료만으로 보상금 산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추가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상금액을 다시 산정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소상공인 손실보상은 관련법에 따라 처음 실시하며 방역수칙 제한에 따라 분기별로 집행하게 됨으로 3분기에 해당하고, 4분기 동안 집합금지나 영업제한을 받은 경우에는 내년 1분기 중에 보상이 이뤄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손실보상콜센터 및 담양군손실보상전담창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관련 군 풀뿌리경제과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손실보상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조치의 장기화로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피해 지원 대상업소들이 빠짐없이 신청해 소상공인들에게 최대한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