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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 전원마을 상수도공사 지연 ‘말썽’주민들 "마을관정 수질악화, 식수난" 호소
취재팀 기자  |  wd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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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23  1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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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생수 구입해 식수 해결’ 사례도···

창평면 창평리 1번지 일대 신규 전원마을 숙원사업인 상수도 연결 공사가 지연되며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지만 정작 담양군 주무부서인 물순환사업소의 늦장 대처로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창평면 창평리 1번지 일대 신규 전원마을은 지방상수관로가 연결되지 않아 지하수를 마을상수도로 이용하는 지역으로 수원 고갈과 수질악화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실제 지하수나 계곡수를 끌어 쓰는 마을상수도는 지방상수도와 달리 수량이나 수질 변화에 취약해 물 부족으로 인한 주민불편이나 수질 악화로 인한 위험 등에 노출되어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마을 주민들은 마을 관정 물은 생활용수로 사용할 뿐 식수는 매일 원거리에서 물을 길러 먹거나 마트에서 생수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최근 수년간 주민들의 불편 호소가 잇따르자 담양군 물순환사업소는 지난해 10월 마을 입구까지 상수도 지방상수관로 매설공사를 완료했다.

하지만 상수관로 본선에서 각 가정에 연결하는 수도관로(지선) 작업이 반년 가까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고충이 심화되고 있다.

가정에서 상수도 지선(계량기)을 신청했다면 물순환사업소에서 지선사업을 완료후 다시 각 가정은 계량기부터 자신이 사는 주택의 관정까지 개인업자를 선정해 이어주는 설비작업을 해야 상수도 물을 사용할 수 있다.

주민 A씨는 “지난해 10월 상수도 본선 구간 공사 이후 정작 각 가정에 연결되는 지선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수차례 물순환사업소를 방문해 민원을 제기하고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데도 마무리 공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 A씨는 또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시 수도계량기까지의 수도시설은 어차피 주민들의 경비 부담으로 공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왜 마무리 지선 공사가 늦어지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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