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참여소통담당관으로 재직 중이던 박철홍 담당관이 지난 4월 1일자로 사직처리됐다.

박 담당관은 참여소통담당관으로 2년 6개월을 근무했으며 담양군과 계약기간이 2년 6개월이 더 남았지만 차기 담양군수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그만 둔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홍 담당관은 재직기간 중 담양군의 크고 작은 민원을 다루었으며 투자유치 등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담양읍 악취 주 원인이었던 청록바이오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했다. 

박 담당관은 재직기간 내내 대전면 한솔제지 이전 문제를 주도하여 MOU 체결 직전까지 같으나 회사 측이 느닷없이 6백억 가까운 이전비용을 군에서 보증하라는 문제로 무산된 것을 가장 안타깝고 아쉬운 일이라고 밝히고 있다.

박철홍 담당관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와 전남대 행정대학원 행정관리분야 석사 출신으로 9.10대 재선 도의원출신이고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도 지냈다.

2002년 민선 3기 초대 군수비서실장도 지낸 바 있다.

도의원 등 정치활동을 했던 기간은 민주당을 단 한 번도 떠나지 않은 민주당 맨이기도 하다.

박 담당관은  전) 더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전)더민주당 중앙당 전국특별지방자치부원장, 전) 더민주당 전남도당 특별지방자치위원장, 전)더민주당 문재인대통령후보  담양지구선대본부장 등을 엮임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만드는데 공헌한 댓가로 민주당대표로부터 '일등공훈훈장' 을 받기도 했다.

박 담당관은 “최선을 다해 군수출마를 준비하여 '안심하고 맡겨도 될, 검증되고 준비된 담양군수 후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ㅡ 박철홍 전 참여소통담당관 경력 ㅡ
- 전) 전남 9.10 대 재선도의원
- 전)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 전) 전국운영위원장협의회수석부회장
- 전) 더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 전) 더민주당 중앙당 전국특별지방자치부위원장
- 전) 더민주당 전남도당 특별지방자치위원장
- 전) 더민주당 문재인대통령후보  담양지구선대본부장
- 전) 민선3기 담양군수 비서실장
- 전) 민선8기 담양군청 참여소통담당관 엮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