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오는 12월 1일까지 읍･면 봉사단체 12개소에서 300여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2020 김장나눔 대축제’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김장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축제 기간 중에는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봉사를 위해 그동안 각 읍･면에서는 직접 유휴농지를 활용해 재배한 배추와 무 등을 비축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주민참여형으로 김장나눔대축제를 전개함으로써 복지공동체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웃과의 나눔, 자원봉사는 어려운 일이 아니라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해 서로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아름다운 활동이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태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