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산림조합(조합장 김진호)이 지난 19일 제57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176회 대의원회를 겸한 이날 정기총회에는 최형식 군수와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산림조합은 지난 한해 조합 및 임업발전에 공로가 큰 유관기관 관계자 및 조합원,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과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와 이익잉여금 처리(안)으로서 잉여금에 대하여 조합원에게 사업 이용고 및 출자금에 대한 배당을 결의했다.

아울러 정기총회는 2019년도 결산에 따라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을 4% 및 이용고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비상임 감사선거에서는 담양읍의 박영수 씨와 수북면의 김수완 씨가 무투표 당선됐다.

김진호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1년 동안 저를 비롯한 조합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돼 일반사업은 물론 지도사업, 신용사업을 열심히 추진해 왔다.”면서 “올해는 산림경영지도 및 산림사업 실행 전담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조합원과 산주 등에게 산림을 통하여 경제적인 풍요를 가져다 주는 산림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임야면적은 27,763ha로 총 토지면적(45,459ha)의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국유림 1,720ha, 공유림 314ha, 사유림 25,729ha로 사유림이 91%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