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명문요양병원 김동석 원장(사진 우측)이 연구원으로 참여해 개발한 암환자용 drjm2화장품이 지난해 중국 수출에 이어 올해 들어 라오스에 진출하는 등 잇따라 수출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힐링&자연(대표 전태환)은 최근 라오스 비엔티안 KOTRA 무역관에서 ㈜p-one cosmetic(대표 Ms SINPASEUTH CHOUNLAMANY)과 암환자용 drjm2화장품의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힐링&자연에서는 지난해 12월 화장품 및 뷰티 제품 수출 확대와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전남도와 광주·전남KOTRA지원단에서 추진하는 싱가포르, 라오스 시장개척단으로 참여한 뒤 p-one cosmetic측과 지속적인 연락을 하며 수출업무를 추진한 끝에 수출계약에 성공했다.

drjm2 암 환자용 화장품 개발에 참여했던 김동석 원장(한의학 박사)은 "암 전문 요양병원의 원장으로 있으며 개발시작부터 입원해 있는 환우들을 대상으로 환우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환우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한 뒤 화장품 개발을 했기에 drjm2화장품은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최고 수준의 화장품이 될 것"이며 "라오스 p-one cosmetic과의 계약체결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drjm2화장품은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으로 항암, 방사선 치료로 손상된 피부에 적합한 화장품이며 암 환자 외에 건조한 피부, 가려운 피부, 민감한 피부 등을 가진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