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재단법인 대성학당(이사장 문경규)이 주최·주관한 울랄라밴드(대표 정병연)와 함께하는 몽성산성 힐링음악회가 지난 14일 대성학당 광장에서 지역원로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음악회는 황금빛 외 4인의 난타공연의 흥겨움 속에 시작해 한재골 색소폰 동호회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와 ‘선구자’,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가곡 열창(사진, 유창종 전 담양부군수)으로 한껏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어진 트로트 공연에서는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는 등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된 가운데 이규현 군의원의 시낭송(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에 이어 울랄라밴드의 흥겨운 연주로 화려한 마무리를 했다.

특히,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높은 열기와 함성 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은 앞으로의 공연을 더욱 더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