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 출신 이리호(58) 재경향우가 최근 공학박사 학위 취득과 함께 건축공학 분야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시에서 파스텔그룹 총괄본부장으로 재직중인 이리호 향우는 성균관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 건축직 공무원과 서울시도시개발공사 등에서 전문직으로 활약하여 왔다.

이 향우는 건축공학 분야 최고의 자격증인 건축사와 건축시공기술사, 국제기술사(APEC Engineer)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까지 취득, 기술분야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특히 이 향우의 박사논문은 국제과학기술 논문(SCI)에 게재되어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향우의 부친인 이재삼씨는 지금은 작고하였는데, 대전면 한재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하면서 국민훈장(동백장)을, 그의 장녀인 이정현 재경향우도 아버지에 이어 서울 명일초등학교에서 교장으로 봉직하면서 나란히 국민훈장(황조근정훈장)을 수상, 담양신문에 화제의 인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한편 이리호 향우는 건축 및 도시계획분야 전문가로서 특히 대전면 대치리 일대가 아직까지 그린벨트로 지정되어 있는 것과 관련, “이는 그린벨트의 당초 지정 목적이 해소되었고 기능 또한 상실되었는데 아직까지 그린벨트가 해제되지 않아 지역발전에 큰 장애가 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하면서 “지역정치인들이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