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성 전 나주교육장이 최근 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오 예비후보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을 실천하기 위해 도교육감 선거에 도전한다”며 “교육 현장에 묻고 의견을 구하는 ‘오인성의 현장 문답’을 상시 진행하는 등 현장밀착형 교육정책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현장을 돌며 교육계 원로, 지역 주민, 학생들과 대화하겠다. 학생들의 고민과 방황의 실체가 무엇이고, 교직원들의 아픔과 긍지는 어떠하며, 학부모님들의 염려와 바람이 무엇인지 보고 듣고 느끼겠다”면서 “이후 22개 시·군 맞춤형 공약을 순차적으로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달 20일 전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지방선거 전남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바 있다.

한편 오 예비후보는 광주 숭일고와 광주교대, 한국교원대 대학원을 졸업, 지난 1978년 초등교사로 교단에 선 뒤 2017년 8월말 나주교육장으로 퇴직하기까지 교사, 교감, 장학사, 장학관, 본청 교원인사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