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옥 군의원(사진좌), 박종원 군의원(사진 우)

지역현안 관련 7건, 집행부 22일 답변 예정

담양군의회(의장 김기성)는 지난달 27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2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이정옥 의원과 박종원 의원 등 2명의 의원들로부터 지역현안과 관련한 총 7건의 군정질문이 쏟아졌다.

먼저 첫 번째 질문주자로 나선 이정옥 의원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김기성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군민 행복시대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최형식 군수님을 비롯한 7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담양 노인 인물 자서전 발간 ▲마을경로당 운영에 따른 점검 ▲유해조수 방지 대책 ▲군정질문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 등 4건에 대해 질의하고 집행부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특히 군정질문에 대한 추진현황과 관련 “제7대의회에서 지금까지 105건의 군정질문을 하여 80건이 완료하였고 25건이 추진중에 있지만 군정질문에 대한 처리 상황이나 추진결과에 대한 성과가 어떠한지는 알 수가 없으며 1년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추진중 또는 완료,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결과를 알 수가 있었다.”면서 “군정질문에 대한 처리상황 보고 방법 개선 방안과 완료된 군정질문 중에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면 그에 대한 내용을 군수님께서 자세하게 답변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번째 주자로 나선 박종원 의원은 ▲친환경축산물인증농가 지원 대책 ▲친환경 전기 시티투어 버스 운영 대책 ▲일반산업단지 미 분양 사후 대책 등 3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담양군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특히 친환경축산물인증농가 지원 대책과 관련 “최근 유가상승과 금리상승으로 인하여 축산 농가의 가계상황은 나빠지고 있는 반면에 AI와 구제역 등으로 축산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으며 생태도시 담양의 정책과 부합되는 친환경축산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친환경축산농가가 경제적 어려움 없이 안심하고 가축을 사육할 수 있도록 사육 지원 및 판로대책에 대한 집행부의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가 펼치지고 있는 이번 담양군의회 정례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군민들의 여망과 의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군은 이날 2명의 의원들로부터 제시된 7개항의 군정질문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작업에 들어갔으며 오는 22일에는 집행부의 답변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