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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여종업원 건강관리 구멍다방 여종업원 건강관리 구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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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형식적…위생법 보안책 시급
다방 여종업원들에 대한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보완대책과 함께 지도단속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관내 대부분 다방에서는 여종업원 3~6명씩을 고용, 대부분 일명 티켓영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손님들에게 술시중은 물론 윤락까지 일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건강관리는 미흡하다는 여론이다.
현행 전염병 예방법 및 식품위생법에 의하면 건강검진 주기는 유흥업소 접객부는 월 1회인데 비해 다방 종사자들은 일반휴게음식점으로 분류돼 있어 6개월에 1회로 규정, 혈청검사 등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다방 종업원들은 유흥접객부와 마찬가지로 술시중과 윤락을 일삼고 있는데도 건강검진 기간이 길어 성병 및 각종 질병의 전염이 우려돼 제도적인 보완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나 다방 여종업원들은 대부분 1개월 단위로 전국 업소를 옮겨 다니고 있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씩 받아야 할 건강검진을 본인 의사와는 상관없이 피해 다니고 있는데다 당국의 단속인원 부족과 단속의지가 미약해 건강검진이 사실상 형식에 그치고 있다.
주민들은 “군민건강을 위해 업소에 취업하기 전에 질병이나 혈청검사 등 건강검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다방 여종업원의 경우 한번 발급으로 6개월간 사용하며 자주 옮겨 다니기 때문에 실태파악이 어렵고 피해자가 신고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 사실상 단속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식품위생법 개정 검토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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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 <저작권자 © 담양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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