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의회 제268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담양군의회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1차 추경예산 372억원 증액 심의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차액 환수 조치 철회 결의안’ 채택

담양군의회(의장 김기성)는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68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3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을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7년도 제1차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 의결할 예정이다.

담양군은 이번 임시회 개회에 앞서 당초예산 3,065억원보다 372억원이 증액된 총 3,437억원 규모의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은 이번 1차 추경 편성을 군민생활과 직결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법적 필수경비 등 반영 재원을 배분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기하는 한편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효율적 관리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회칙 동의안’, ‘담양군 인문학특구 운영에 관한 조례안’, ‘2017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12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군의회는 또 정부가 지불했던 2016년도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을 사상 처음 환수하기로 해 지역 농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차액 환수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후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와 관련 이규현 부의장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성장 동력,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확보 대책에 중점을 두고 군민 입장에서 꼭 추진해야 할 사업 등 균형잡힌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예결특위 위원들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심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