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소통 행정에 나선 최형식 군수가 지난 7일 담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년 새해를 맞아 최형식 군수가 주민 소통 행정에 나섰다.

최형식 군수는 지난 7일 담양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군민들과의 대화를 갖고 지난해 군정성과와 2017년도 신년 군정운영계획에 관한 현장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대화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 윤영선.박종원.이정옥 군의원, 홍성필 읍장,  김수진 중앙파출소장, 박이환 담양농협장. 최용만 이장단장, 군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군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군민들은 도시가스 공급과 속도제한 카메라 설치, 육묘 작물 지원 확대, 소형관정 지원, 노인회관 도색, 재래시장 불법 주차 단속, 신호등 신설 등을 요구했으며 용화사 수진스님은 관내 곳곳에 산재돼 있는  불교관련 유물에 대한 보전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용화사에 조선시대 순조 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궁중유물이 많이 보관되어 있으니 이를 전시할 수 있는 유물박물관 건립을 촉구했다.

이밖에 인구 증가로 인한 인도 개설, 일방로 개선, 주차장 확보 등 군민안전과 관련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올해 군민과의 대화는 ▲7일 담양읍 ▲8일 무정면 ▲9일 용면 ▲13일 월산면 ▲14일 수북면, 대전면 ▲15일 봉산면, 금성면 ▲16일 대덕면, 남면 ▲17일 고서면, 창평면 순으로 10일간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군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답변하는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군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읍면의 현안사항 파악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올해 ‘2018 담양 지명천년 기념사업’을 준비해 나감에 있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기념사업에 대한 홍보를 병행함으로써 군민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