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관련 종사자들의 정보교류와 대나무산업 발전을 위한 '2016한국대나무학술대회'가 오는 7일 전남도립대학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한국대나무발전협회(회장 정우양)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2016한국대나무학술대회는 한국대나무발전협회 대나무관련 학계와 전문가들이 참가해 학술대회와 함께 분야별 토론 등이 진행된다.

전남대학 김일태 교수의 '국내외 경제환경과 대나무관련 시장발전' 기조발제에 이어 주제발표로 대나무 6차산업의 체계적 육성방안(김포대학 한광식 교수) ▲담양 대나무관광산업 발전방안(전남도립대학 박창규 교수) ▲대나무공예품 디자인의 고품격화(조선대학 한선주 교수) 등이 이어져 대나무산업과 문화 전반에 걸쳐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게 된다.

부대행사로 오프닝타임에 대나무악기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장 밖에서는 대나무 부채전시회와 대나무 관련제품 전시판매 행사가 함께 열려 대나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우양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나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함께 6차산업화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교류는 물론 의견제시와 토론의 장을 마련했으므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