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지난 10일 담양문회회관 대공연장에서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과 최형식 군수를 비롯 관내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죽골 담양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협약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과 담양군이 올해부터 4년간 양 기관에서 매년 2억원씩, 총 16억원을 담양교육 발전을 위해 투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함께 담양군을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 선포해 지역단위 학교혁신을 도모하며 인재육성의 터전을 만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과 선포의 자리가 됐다.담양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은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함께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담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존중과 협력의 학교문화 조성 ▲학생교육중심 교육지원 체제 구축 ▲역량중심 교육과정 운영 등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협력 관계 구축의 4대 과제를 설정하고 17개 세부 교육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장만채 교육감은 "담양의 농어촌 지역 환경 여건에 꿈과 끼를 키워 숨은 재능을 발견하며 적성을 찾아가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느낀다.“면서 ”지금의 교육은 비단 지식 습득 교육 뿐만 아니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자산을 쌓는 교육으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가 큰 몫을 해내리라 믿으며 담양의 교육활동에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형식 군수는 "담양교육의 발전을 위해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은 모두가 합심해서 추진해야 할 공동체적 사업으로 서로간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담양군에서도 담양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교육청은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주요 사업을 알차게 추진, 담양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