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식품안전의날, 부정·불량식품 근절 기여 공로
현장위주 지도로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 앞장

담양군 관광레저과 김숙희(56) 식품위생담당이 제15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김숙희 담당은 정부 4대악 근절에 앞장서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 및 식품접객업소 650개소와 제조·가공업소 100개소에 대한 현장위주의 지도를 실시함으로써 자율적인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이 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0개소에 대해 행정처분함으로써 위해식품 발생 사전예방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음식점 영업주, 공무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10여회에 걸친 식중독 예방교육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세계대나무박람회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대나무축제를 치르는 동안 단 한건의 식중독이 발생치 않도록 해 축제 성공 개최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대나무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죽녹원 주변 요식업소에 돼지갈비 등 직화구이로 인해 발생하는 고기굽는 연기와 냄새를 차단하기 위해 저감장치인 집진기를 12개 전 업소에 설치,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밖에도 지난해 전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세계대나무박람회 입장권 사전판매에서 23,000매를 판매해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지역 농민들의 소득보전을 위한 쌀 판매에서 광주·전남권 판매 1위를 4회 달성하는 등 군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참 공직자상을 보여줬다는 평가이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