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가공·유통 전 과정 차별화 시책 결실
군,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 ‘만전’
 
'대숲맑은 담양 쌀'이 2016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6년 연속 선정됐다.

담양군과 전남도에 따르면 지속적 품질관리 및 상품 차별화 촉진으로 전남쌀의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고,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13개 시군에서 추천한 15개 브랜드쌀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 분석기관의 분야별 평가를 실시 10대 브랜드쌀을 확정했다.

평가는 시중 판매 매장에서 2차에 걸쳐 시료를 구입,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해 이뤄졌다. 품질 혼입률, 외관품위, 식미평가, 중금속 및 잔류농약검사, 서류·현장평가 등 2개월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전체 브랜드쌀의 항목별 평균 점수가 전반적으로 2015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대숲맑은 담양 쌀’ 등 상위 브랜드쌀 평가 점수가 상향 평준화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군은 지난 6년간 WTO와 FTA 등 개방의 파고에 맞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역농산물의 고품질화를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쌀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품질 쌀 생산 명품화 단지조성, 철저한 계약재배에 의한 생산, 농가교육, 홍보 등에 총력에 기울여 왔다.

군은 또 유통부분에는 당일 도정해 출고하는 1일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 15일이 경과된 쌀에 대해서는 전량 교체하는 소비자 리콜제를 시행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에 차별화된 시책을 펼쳤다.

군은 조만간 실시 예정인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를 대비해 철저를 기하는 한편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6년 연속 선정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전남도와 함께 대도시 대형유통매장을 통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으로, ‘대숲맑은 담양 쌀’은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 대상으로 추천될 예정이다.

또한 1천만원의 시상금과 ‘2016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로 표시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며 각종 박람회 등 판매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전남도와의 공동마케팅과 집중적 홍보를 통해 6년 연속 전남10대 고품질브랜드 쌀로서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며 “평가 결과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들 쌀은 ▲나주 드림생미(1위) ▲담양 대숲맑은 쌀(2위) ▲고흥 수호천사 건강미(3위) ▲보성 녹차미인 보성쌀(4위) ▲장흥 아르미 쌀(5위) ▲강진 프리미엄 호평(6위) ▲해남 한눈에 반한 쌀(7위) ▲영암 달마지쌀 골드(8위) ▲무안 황토랑 쌀(9위) ▲함평 나비쌀(10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