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담양군여성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조미숙씨가 담양군향우회 여성회장에 취임했다.

신임 조미숙 회장은 대덕면 장산리 출신으로 1983년 상경, 왕성한 사회활동을 바탕으로 2009년 재경담양군향우회와 인연을 맺은 후 향우회 발전과 향우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8년여에 걸친 대덕면 향우회 여성회장을 비롯 재경 담양군 여성회 수석부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력에 힘입어 이번 담양군 여성회장에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담양군 향우회 여성회원은 향우회 전체회원의 약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특히 지난해 고향에서 열린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자비를 들여 박람회에 참석, 관련 행사장을 50여회이상 방문하며 홍보물 배포와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박람회 개최 당일에는 300여명에 이르는 향우회원들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에 45개의 현수막을 설치하기도 했고 남한산성 일대에서 손피켓을 비롯한 기념품 배부 등 박람회 홍보에 앞장서기도 했다.

조미숙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재경 담양군 여성회가 그동안 많은 활동으로 인정을 받아 왔지만 고향 발전을 위한 더욱 더 다양한 계획을 세워 전국에 으뜸가는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자”고 밝혔다.

한편 최근 서울 광진구 파티 대통령뷔페에서 진행된 조미숙 여성회장의 취임식 행사에는 6, 7, 8대 재경 향우회장을 역임한 김광철씨를 비롯 이춘식·채희원 상임고문, 신종락·성정웅·오정권·국승남·신봉석·정경섭·조석환·최규남·홍기복·박석규·정병환·김용태·고연석 고문과 성정옥 여성회 초대회장, 최정숙·최예원 여성회고문, 김명자·여운옥 감사, 오인규 상임자문위원장, 조재완 월산면향우회장, 조윤석 고서면향우회장, 남원희 대전면 향우회 수석부회장, 고양석 서울 광진 호남향우회(광진갑 의원)회장을 비롯 2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