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휴식공간, 또 하나의 명소 기대
일자리창출·세입증대, 효자노릇 ‘톡톡’
제18회 담양대나무축제에 맞춰 죽녹원 전망대 봉황루에 새로운 휴식공간이 마련돼 또 하나의 명소 탄생이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연간 150만명이 방문하며 전국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죽녹원에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9월 한옥카페 ‘추월당’을 개점한데 이어 전망대인 봉황루에 한옥카페 2호점을 새로 마련, 올해 대나무축제 개막과 함께 문을 열었다.

죽녹원 전망대 봉황루 1층에 기존 추월당 카페 내 메뉴를 간소화 해 미니카페로 운영 중인 한옥카페 2호점은 개점과 함께 대나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쇄도, 개점 열흘만에 1,600만여원의 매출을 달성, 군 세수 확대에 기여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카페에서는 커피와 차, 주스 등 음료와 함께 쿠키, 수제 머핀과 같은 간단한 먹을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죽녹원을 돌아본 후 여운을 느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군민 일자리 창출 및 군세입 증대를 위해 봉황루 한옥카페를 직접 운영키로 하고 담당공무원 1명, 기간제 2명 등 총 3명으로 운영인력을 구성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