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전A~레인보우A~학동교 약 3km 구간
노후시설 도색 및 리모델링 등 시행

군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담양읍 시가지 노후 시설물 및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를 통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나선다.

먼저 군은 가로환경정비 1차 사업으로 청전아파트에서 레인보우아파트를 거쳐 학동교에 이르는 약 3km 구간에 대해 사업비 7,200만원을 투입, 오는 4월말까지 노후시설 도색 및 리모델링, 불법광고물방지 시트지 부착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군은 제18회 대나무축제 개막 전 공용터미널 앞 회전교차로에 꽃탑과 가로화단 조성 등 홍보물 설치를 마무리해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깨끗한 주변 환경정비로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군은 오는 5월부터 12월 말까지 담양읍 중앙로를 비롯 양각교차로에서 삼다교 구간을 대상으로 제2차 시가지 가로환경정비사업을 추진,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로 하여금 청정담양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하지만 관광객 등 외지인들이 아름다운 도시로 담양을 기억되게 하기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지역 내 취약지와 방문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환경정비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관련 군 도시디자인과 관계자는 “이번 담양읍 시가지 정비를 통한 깨끗한 도로환경조성으로 청정담양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가로환경 정비 후 유지관리 및 보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