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초등학교(교장 전동준)가 ‘전교생 1인 1화분 가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인성개발에 도움을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월산초교의  ‘전교생 1인 1화분 가꾸기’ 활동은 생명의 존귀함과 자기가 키운 식물에 대한 관심을 가짐으로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바른 인성을 키워 학교 폭력을 줄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식물을 심는 방법과 유의 사항을 듣고 진지한 모습으로 꽃을 심었다.

특히 올해 갓 입학한 1학년 아이들이 형, 언니들과 모종삽과 물조리개를 이용해 모종을 심고 “식물아 잘 자라”라고 좋은말을 해주며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더해줬다.

또한 행사 참여한 전교생이 활동소감지를 작성해 앞으로 이 식물들을 잘 키우겠다는 다짐과 함께 모든 학생들이 가족처럼 지내자는 가족맞이 서약식도 이루어졌다.

전동준 교장은 "전교생 60명의 소규모 학교에 60개의 식물 친구들이 생겨서 너무 기쁘다”면서 “작지만 꿈이 가득 찬 학교,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웃어주는 행복한 학교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