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훼손 및 오기 등 정밀조사 및 정비 시행

시가지 도로와 위임국도,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에 설치된 관내 도로 표지판 중 이정 표시와 영문표기법 등 보완이 필요한 표지판에 대해 일제 정비가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도로상에 설치된 도로표지판의 훼손과 잘못 표기 등으로 인해 담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이달 말까지 도로표지판 일제조사를 추진, 정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도로 표지판 정비는 운전자에게 정확한 주행경로를 제공하고 원활한 교통흐름과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주행 중에도 식별이 용이함은 물론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인식이 쉽도록 하고 올바른 영문 표기로 외국인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담양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로 하여금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에 대한 글로벌 친환경도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따라 군은 이달 말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한 후 도로표지대장을 작성하고 이에따른 조사 결과를 전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전남도의 오기사항 정밀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표지판 정비에 대한 자체 계획을 수립, 오는 6월 이후 정비를 시행키로 했다.

이와관련 군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군민과 담양을 찾는 관광객 등 운전자 안전과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도로 표지판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환경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라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