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금속산업 서명호 대표 500만원
담양지역발전협의회 100만원

담양 지역민들이 남녀노소 너나할 것 없이 솔선수범해 장학금을 기탁함으로써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서해금속산업(대표 서명호)에서 500만원을, 담양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병호)에서 100만원을 지역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서해금속산업은 2012년부터 매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담양의 대표적인 우수업체이다.

서명호 대표는 “담양에 터를 잡은 기업으로서 수익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코자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며 “지역민들이 한마음을 모아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며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을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담양지역발전협의회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특성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현재 55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명호 회장은 “지역 발전의 시작은 인재육성에 있다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