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현역 이개호 의원 외
국민의당  정병걸, 무소속 강형욱 예비후보 등록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민의당 정병걸                                     무소속 강형욱

한달 앞으로 다가온 4.13총선에 담양.장성,영광.함평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이 이개호 의원 혼자 예비후보로 독주하는 가운데 국민의 당과 무소속으로 2명이 예비후보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각 정당과 선관위 자료에 의하면, 현재까지 담양.장성,영광.함평 선거구는 더민당 이개호 의원 외에 국민의 당에서 정병걸 씨, 무소속 강형욱 씨가 예비후보에 등록,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담양 대전면 출신으로 지난 2014년 7.30일 실시한 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광주 금호고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전남도 기획관, 도지사 비서실장, 관광문화국장, 여수부시장, 자치행정국장,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관, 전남도 행정부지사, F1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국민의당으로 등록한 정병걸 예비후보(67)는 영광출신으로 고려사이버대학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자동차정비사업에 종사하고 있고 재광 영광향우회 부회장을 맡고있다. 前열린우리당 동대문을 위원장, 前통합민주당 지역위원장, 前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11대 회장을 지냈다.

무소속 등록한 강형욱 예비후보(61)는 영광출신으로 현재 서북전남발전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행정고시(21회) 출신으로 前재정경제부 재정정책심의관, 前금융감독위원회 대외협력팀장, 前한국투자공사 감사 등을 지냈다.

현재까지 담양,장성,영광,함평 선거구에 등록한 이들 예비후보 외에 관심의 초점은 국민의 당에서 자체 공천경쟁 외에 더민당 이개호 의원에 대항할 후보를 전략공천 할 가능성이 있느냐의 여부다. 만일 전략공천이 이뤄진다면, 현역 지역구 의원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의원의 아성을 넘어 설만한 경쟁력을 갖춘 인물로 과연 누구를 내세울 것인지도 관심 사안이다. /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