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산림관련 단체 육성·지원 조례’ 제정

지속 가능한 임업 발전을 뒷받침할 ‘전남도 임업 관리자 및 산림관련 단체 육성·지원 조례’가 제정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의회가 발의해 제정한 이 조례는 ▲임업인, 산림관련 단체 등의 정의 ▲도지사 및 임업인 등의 책무 ▲임업 관계자의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 산림 관련단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향후 임업 관계자의 산림경영 컨설팅 운영과 지원사업, 신기술 확산과 판로 확보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산림관련 단체의 기술교육과 전국대회 참가 지원, 임산물 판매·유통 활성화 및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직거래·소비·홍보, 산림 관련단체가 주관하거나 참여하는 행사 개최 등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지역 임업인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의 산림은 694,787㏊로 道 전체면적의 57%를 차지하고 임업 소득도 전국 5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나무심기 지원에 관한 조례’ 외에는 임업인의 지위 향상과 경영 안정을 위한 별도의 법규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