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 지원·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돼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담양 고유문화의 계발·보급 및 향토사 발굴·조사, 지역문화행사 등 지역 문화사업을 원할히 수행하기 위해 담양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이 조례안은 ‘지방문화원 진흥법’을 근거로 담양문화원을 건전하게 육성, 발전시키고 지역문화를 균형있게 진흥시키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원 육성에 필요한 시책 규정을 비롯 문화원장의 책무, 문화원에 지원할 수 있는 사업 보조금과 운영 보조금 등 지원범위, 지역문화의 계발·보존 및 활용 등 8개사업에 대한 사업보조금, 상근직원 인건비 및 시설임차비와 같은 운영보조금 등이다.

이와관련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지역 문화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재정 지원 등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문화원 지원·육성이 이뤄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본 조례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조례안에 대해 조만간 담양군 조례·규칙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3월 중 군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