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단체 대상 토론회 개최 및 의견수렴

담양군이 새해를 맞아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담양식 창조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FTA 대응 및 환경변화에 따른 친환경생태농업 육성, 저비용 고소득농업 육성, 순환형 농업과 식품산업 연계 시스템 구축을 통한 담양식 창조농정 추진으로 농업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

이에따라 군은 수출전문단지 단계별 육성 등 농특산물 수출 확대와 해외식품 박람회 적극 참여 및 지역특색에 맞는 해외시장 개척, 틈새작목 보급 등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통해 FTA 대응 수출농업 기반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또 농촌 체험마을 10개소를 전국 최고의 소득형 체험마을로 육성하는 한편 농산물 가공 지원 및 콘텐츠 개발, 소규모창업 농업인 육성, 향토음식자원화(농가 맛집) 기술보급, 도농교류 활성화, 세시풍속과 농촌체험을 통한 농촌관광 활성화 등 융복합 6차 산업화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설하우스 현대화 및 확대 지원, 고소득 틈새작목 및 부존자원 연계,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및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원예·특작·과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 육성’으로 담양 농업을 짊어질 미래핵심 농업 전문인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최고기관 운영을 비롯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지소 신축을 통해 농기계 임대 활성화를 꾀하고 지속가능한 생태 유기농업 기반 구축 및 친환경 축산물 생산체계 구축, 대나무 브랜드 강화 및 산림소득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농업인 모두가 행복한 담양농업을 구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를 비롯 농업인단체, 농축협, 농업관련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 창조농업 육성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담양농정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발전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토론회에서는 농업분야 FTA 대응 및 농림축산분야 기후변화 대응 추진 등 지역농업혁신 방안과 관련한 종합토론에 이어 농업인단체 등의 의견수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