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및 군정운영 방향 등 의견 나눠

“2016년은 생태도시 정책을 기반으로 더좋은 행복한 복지 담양 건설과 대한민국 농촌혁신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최형식 군수가 지난 1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본지를 비롯 지역 언론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간 주요 군정성과와 올해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최형식 군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 개최 등으로 담양 브랜드 가치는 국내 최정상에 서 있다고 자부한다”면서 “이러한 앞선 경쟁력과 우수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컨텐츠를 채워 넣을 것인가가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최 군수는 “FTA 등으로 갈수록 국내 농업환경이 악화되고 농촌·농민들이 힘들어 지고 있다”면서 "농특산물 수출확대 등 해외시장 개척으로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등 담양식 창조농정 추진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 군수는 “올해 주요 군정 현안인 첨단문화복합단지와 담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원할히 추진해 좋은 기업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담양 발전을 위해 지역언론인들의 아낌없는 충고와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 등 2015년 주요 군정성과 보고에 이어 민선6기 군정 목표인 ‘소득 3만불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 달성을 위한 담양식 창조농정 추진 등 9대 핵심정책을 중심으로 분야별 향후 군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 기자들과 지역 현안을 비롯 군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