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축구협회 제22대 최봉근 회장이 취임했다. 

담양축구협회·연합회는 지난 10일 담양축협 4층 웨딩홀에서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에는 홍성일 담양부군수, 추연욱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 관내 축구클럽 회장 및 임원 등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김종수 전 회장은 이임에 앞서 이상진 前 전무이사에게 재직기념패 및 감사패를 수여하는 한편 경양초교 구도빛, 광덕중 박우진, 금호고 정동규 등 축구 꿈나무 학생 3인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봉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과 담양 축구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 회원 간에 화합의 분위기 조성하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가는 건전한 축구협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봉근 회장은 봉산면 대추리 출신으로 1995년 담양읍 토요축구에 입문해 담양군축구협회·연합회 전무이사, 상임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담양FC이사로 축구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고 있다.